[홋카이도]홋카이도 여행 3일차 현지투어
3일차는 일일 현지투어 예약해두었다.
후라노비에이 버스투어로 아침8시 삿포로역에서 출발하여 저녁 7시에 다시 돌아오는 종일투어로 이동버스와 한국가이드정도을 제공해주는 투어였다. 홋카이도가 워낙 크다보니 기차나 차로 이동해야 다른 소도시들을 볼 수 있어서 하루정도 현지투어로 구경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혼자온 사람은 나포함 2명정도 였다.
현지 투어 일정은
삿포로역 - 스나가와 HW 오아시스 - 패치워크 파노라마로드 - 탁신관 - 청의 호수 - 흰수염 폭포 -닝구르 테라스 - 삿포로역
이다.
스나가와 HW 오아시스는 그냥 가는 길에 있는 휴게소이다. 좀 크고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가는 길에 휴식 겸 넣어둔 곳이다. 아무래도 홋카이도 자체가 유제품이 유명한 곳이라 아이스크림정도 먹어 볼 만하다.
약 1~20분의 스나가와 HW 오아시스 휴게소를 지나서 패치워크 파노라마로드 도착하였다.
패치워크 파노라마로드는 솔직히 겨울에 와야 볼 만할거 같다. 4월이라는 어쩡정한 계절에 와서 그런지 그냥 들판 느낌..
그래도 경치가 좋긴하다ㅎ
여기서도 30분정도 돌아보고 비에이역 인근에서 점심식사 하였다.
해당 마을은 건축물에는 무조건 삼각형이 들어가 있어야한다는 조항이 이다고 한다. 그래서 뭔가 마을이 일관된 느낌을 준다.
점심은 각자 알아서 먹어야해서 검색해보니 유명한 곳은 쥰페이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밥먹고 돌아볼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인근에 다른 음식점인 키친 요시미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키친요시미는 일본가정식으로 파는 곳으로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가는 곳이라 그런지 1000~1500엔 정도에 정갈한 식사을 할 수 있었다. 삿포로에서 식사할 때는 언제나 삿포로맥주와 함께...ㅎ
이제 이 인근에 있는 주요장소로 이동한다. 처음에는 탁신관이다.
탁신관은 일본의 사진작가의 사진갤러리이다. 안에서 사진 구경도 재미있지만 인근의 자작나무를 둘러보는 것이 더 재미있다.
탁신관에서는 사진이나 엽서도 판매하고 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굿즈들을 구매하였다. 생각보다는 저렴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다음 일정은 청의 호수
청의 호수는 보석색의 호수로 유명한 곳... 솔직히 좀 신기하다....현지투어 중 가장 묘한 느낌을 받은 곳이다.
그리고 바로 흰수염 폭포로
흰수염 폭포....일일 투어이다 보니 각 장소에서 보는 시간은 10~20분 정도로 바삐움직인다....패키지여행안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한곳에서 오래 볼 시간이 없는 것도 있다...많은 곳을 볼 수 있긴하지만...
그리고 닝구르 테라스라는 작은 테마공원도 중간에 방문하는데 이미 힘들어서 사진도 안찍고 잠시 돌아보았다.
통나무로 만든 조그마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공예마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삿포로역으로 이동하면서 버스에서 찍은 홋카이도의 야경...
삿포로역에 도착하니 7시...너무 힘들어서 삿포로역에서 라멘으로 저녁을 해결하였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쉬다가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왠지 억울해서 나와서 인근의 이자카야에서
삿포로여행 마지막 날을 보내었다.
Izakayafurusato Sapporo Sohonten 라는 가게인데 역시 자리가 있어서 갔다. 영어메뉴판이 있던거 같던데 기억은 잘 안나고 현지인들만 있었다. 회세트가 좀 저렴했던 느낌인데 일본 이자카야에서 실패한 기억이 거의 없다보니 오히려 기억에 남는 것도 크게 없다.
이렇게 삿포로 3박 4일 여행 마지막 저녁을 보내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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